세이지는 오래 전부터 만병통치약으로 불릴만큼 널리 이용된 약용식물입니다. ‘샐비어’라고 부르기도 하며 ‘건강하다’, ‘치료하다’라는 뜻에서 유래가 되었는데요. 보통 5월~7월에 꽃이 피고 높이 30∼90cm이고 잎은 마주나고 입자루가 짧은 편이며 긴 타원형으로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합니다. 잎 뒷면은 줄기와 함께 백색 털이 있어 회록색이고 표면은 망상의 잔 주름이 는데요. 전체에서 향기가 나고 유칼립투스, 민트와 같은 향을 냅니다. 가정용 향초로 널리 재배가 되는데요. 세이지 효능에 대해서 더욱 구체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소화촉진 및 피부질환 개선>

세이지에는 알파피넨과 보르네올, 세스퀴테르펜 등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육류의 누린내를 없애고 풍비를 더해주며 소화가 잘 되도록 해주는데요. 담즙과 위액의 분비를 촉진하고  음식의 분해를 촉진시킵니다. 장내 유해균의 증식을 막아주고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장내 유익균이 부족하고 독소가 쌓이면 여드름과 같은 만성 피부질환도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세이지가 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기억력 향상 및 여성질환 개선>

세이지는 항산화 효능이 뛰어난 식품으로 체내 활성 산소를 제거하여 노화를 예방하여 주는 것은 물론이고 뇌의 오작동이나 시력과 청각 기능의 감소 및 피부와 근육의 손상, 기억상실, 신경질환 등을 예방하고 호전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세스퀴테르펜 성분이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효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세이지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흡사한 성분을 지니고 있어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기 쉬운 생리기간이나 불규칙한 월경 및 폐경기 여성분들에게 좋은데요. 실제로 월경증후군의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지기도 하였습니다.

<강력한 항균작용>

세이지 성분 중에는 캠퍼와 캄펜 등이 있습니다. 이는 곰팡이와 박테리아와 같은 미생물의 감염을 막아주는 데 좋은데요. 항 곰팡이 효능이 뛰어나 무좀과 같은 질환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박테리아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은 물론이고 귀나 코, 목, 요도 등의 감염질환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뼈건강>

세이지에는 비타민K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는 골밀도를 위한 필수영양소라고 할 수 있는데요. 골다공증 및 관절염과 같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섭취방법 및 주의사항>

세이지는 향신료로 간편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잎으로 차를 끓여 마시기도 하는데요. 오일로 만들어 피부에 바르며 피부 건강에도 좋습니다.

다만, 몸이 차가우신 분들은 섭취를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