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다음으로 우리나라에서 주식으로 먹는 것이 바로 보리인데요. 보리가 싹을 피우기 전 15~20cm 정도 자란 새싹보리에는 우리의 몸에 이로운 성분들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는데요. 막걸리나 맥주, 고추장의 원료로도 쓰이곤 합니다. 새싹보리 효능에 대해서 더욱 깊이 있게 알아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뼈건강 및 간 숙취해소>

새싹보리에는 시금치보다 더 많은 영양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칼륨은 18배, 칼슘 11배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주고 골밀도를 높여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합니다. 게다가 신경과 근육에 필수적이라 할 수 있는 마그네슘도 4배 정도 더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해독작용에 도움이 되는 폴리코사놀과 사포나린 성분도 함유되어 있어 간에 쌓인 독소를 배출하는 것을 돕고 간세포의 활성화를 도와주는데요. 지방간과 같은 간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알코올의 빠른 해독과 배출을 도와 과음으로 인한 숙취를 해소하는 데에도 좋습니다.

<피부건강 및 면역력 향상>

비타민C를 풍부하게 가지고 있어 콜라겐의 생성을 돕고 세포 조직의 재생을 도와 건강하면서도 매끈한 피부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비타민E 성분도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항산화 작용을 하여 활성산소를 없애 주근깨나 기미의 형성을 막고 피부의 노화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새싹보리에는 폴리코사놀 이외에도 플라보노이드, 베타카로틴 및 SOD 효소 등을 가지고 있는데요. SOD효소는 산소에 노출이 되는 대부분의 세포에서 항산화 방어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체내의 유해 활성산소를 없애는데 좋고 면역력을 높여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장 건강 및 변비예방>

새싹보리에는 다량의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는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해주어 장 안에 쌓여있는 불순물이나 노폐물이 몸밖으로 잘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요. 장의 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날 수 있도록 하여 변비를 해결하고 예방하는데 좋습니다.

<다이어트 및 신경안정>

새싹보리에는 폴리코사놀과 플라보노이드는 면역력 향상뿐만 아니라 중성지방과 내장지방을 감소시켜 체내의 지바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도 합니다. 식이섬유가 특히나 풍부하기 때문에 포만감을 쉽게 느끼게 하여 체중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새싹보리에는 ‘가바’라는 성분 또한 포함되어 있는데요. 이는 뇌의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로 신경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미에도 풍부하게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현미보다 260배나 더 많은 양을 가지고 있죠. 우울증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섭취방법 및 주의사항>

새싹보리는 분말로 섭취를 하거나 직접 요리에 활용하여 드실 수 있는데요. 다만, 열을 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 보리와 마찬가지로 특별히 주의를 해야 하는 사항은 없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섭취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체질적으로 맞지 않아 알레르기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임신 중이거나 모유 수유를 하고 있다면 주의를 기울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칼륨과 인 등의 미네랄 함량이 높아 신장질환을 앓고 계신 분들도 잘 확인 후 섭취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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