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오 효능 섭취방법 주의사항

백수오는 한반도 자생식물인 박주가리과 큰조롱의 덩이뿌리로 백하수오로 부르기도 하는데요. 큰조롱은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산기슭이나 양지바른 풀밭과 해안의 경사지에서 주로 자생합니다. 황백색을 띠는 길쭉하고 구부러진 원뿔 모양을 하고 있는데요. 표면에는 주름이 많고 딱딱하고 단단하며 덩이뿌리의 줄기와 잎을 단면으로 자르면 흰색의 진득한 액체가 분비되고 노란 섬유질이 촘촘하게 박혀 있습니다. 냄새가 거의 나지 않고 쌉쌀하면서도 달큼한 맛이 나는 백수오 효능에 대해서 더욱 상세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심혈관질환 예방 및 뼈 건강>

백수오에는 다양한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이 들어 있습니다. 이들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의 순환과 혈류 개선에 도움을 주는데요. 체내의 중성지방과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콜레스테롤을 제거하여 혈전을 방지하고 혈압 강하에 도움을 줍니다. 심근경색과 심정지, 뇌졸중 및 고지혈증과 같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백수오에는 비타민과 함께 칼륨과 칼슘도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이들은 소염작용과 진통작용을 함으로써 염증을 일으키는 효소의 활성화를 억제하는데요. 연골세포를 보호하고 연골조직을 구성하는 단백질의 생성을 촉진합니다. 골밀도를 향상시켜 뼈의 결합 조직을 튼튼히 하여 성장기 어린이들의 성장발육은 물론이고 중장년층, 노인 및 갱년기 여성들의 골다공증 및 관절염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면역력 증대 및 기력 회복>

백수오에는 면역활성물질이 풍부하여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고 체내의 저항력을 높여 공수조혈세포와 골수의 적혈구 수를 증가시킵니다. 조혈작용이 뛰어나며 세포의 독성을 사멸시켜 면역기능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데요. 면역력이 약하신 분들에게 좋습니다. 또한, 체내 비타민B1 흡수를 촉진하여 만성 피로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치로를 쌓이게 만드는 젖산 성분을 분해하여 체외로 배출시키고 에너지대사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기 때문인데요. 각종 노폐물은 물론이고 독소 물질까지 체외로 배출을 시킴으로써 기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위장기능 강화 및 해독작용>

백수오는 담즙의 분비를 활성화시키고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켜 위장기능을 개선하고 소화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위장막을 보호하고 강력한 소염작용 및 항암작용, 항염작용을 통해 역류성 식도염이나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및 위염 등의 위장질환을 개선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을 주죠. 백수오는 해독작용 역시 뛰어나 간에 쌓인 노폐물을 잘 배출될 수 있도록 합니다. 간의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회복할 수 있도록 해주어 간 손상의 회복과 기능 강화에 도움을 주는데요. 알코올의 자연분해 작용을 촉진시켜 숙취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변비개선 및 여성질환 개선>

백수오의 단면을 자르면 노란색의 섬유질을 쉽게 볼 수 있습ㄴ다. 이는 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히 하여 장내 노폐물을 원활히 배출시키고 장내 환경을 개선시켜 장의 기능을 활성화합니다. 또한, 배변의 양을 늘리고 부드럽게 하여 숙변해소 및 변비 개선에도 도움을 주죠. 한방에서 따뜻한 성질을 지닌다고 하여 여성질환을 개선하는데 쓰이는 약재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무배란과 희소배란, 생리불순 및 장애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데요. 자궁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과 혈류개선에 도움을 주어 생리통을 완화하는 데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섭취방법 및 주의사항>

술에 담가 숙성을 하여 즐기거나 차로 끓여 드실 수 있습니다. 따뜻한 성질인 만큼 몸에 열이 많은 사람들에게서는 안면홍조, 얼굴 화끈거림, 발열 및 두통 등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