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을 하거나 길을 걷다 보면 공터나 공원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민들레입니다. 보통 4월~5월에 개화를 하고 한방에서는 포공영이라고 하여 뿌리를 포함한 모든 부분을 약재로 사용하고 있다고 하였는데요. 오늘은 민들레 효능에 대해서 더욱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위장질환 개선 및 간기능 개선>

만들레는 소화력이 약하거나 자주 체하는 사람들에게 좋습니다. 위장을 튼튼하게 하여 소화력을 돕는 건위작용이 뛰어난데요. 염증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소염작용도 있어 위염이나 위궤양과 같은 질환의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민들레에는 콜린이라는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는 지방 형성을 억제하고 분해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는데요. 지방간 생성을 억제하여 간 가능의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피부미용 및 눈 기능 개선>

민들레에는 비타민A, 비타민C 등이 풍부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비타민A는 항산화작용을 하여 염증을 예방하여 줄 뿐만 아니라 피부와 점막을 보호하여 주는 작용을 하는데요. 또한,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어 여드름이나 아토피와 같은 염증성 피부질환을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C는 콜라겐의 생성을 촉진하여 피부의 탄력을 주어 피부미용에 도움을 주죠. 민들레에는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루테인 성분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자주 들여다보는 현대인들의 눈 피로를 풀어주고 건강을 보호하여 줍니다.


<면역력 증대 및 항암 작용>

민들레에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알레르기 및 감염성 질환의 예방에 도움을 주는데요. 몸속의 유해한 활성산소를 없애주어 면역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민들레의 폴리페놀 성분은 인삼보다 약 3.5배, 토마토보다 약 6배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암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항암작용도 합니다.

<부종해소 및 신경통 완화>

민들레에 다량으로 들어있는 칼륨은 이뇨작용을 하여 체내의 나트륨과 노폐물, 여분의 수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부종을 가라앉혀 주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냉증이나 어깨통증, 요통과 같은 신경통을 완화하여 줍니다.


<혈당 상승 억제 및 체중조절>

민들레에 함유된 이눌린 성분은 체내에 들어가면 수분을 젤 형태로 변화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당질과 지방에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막고 대변과 함께 몸 밖으로 배출시켜 혈당 수치의 상승을 억제하고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데요. 천연 인슐린이라고 불리는 만큼 당뇨를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섭취방법 및 주의사항>

민들레는 차나 생즙, 환 등으로 다양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민들레는 차가운 성질을 지니고 있어 체질적으로 몸이 냉하신 분들은 복통이나 설사가 일어날 수 있으니 양을 제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저혈당 약을 복용하고 계시다면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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