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나무에 대해서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많은 분들이 생소하게 여겨지실 텐데요. 붉나무는 옻나무과에 속하는 나무로 우리나라 전국 각지 산기슭에 자랍니다. 가을에 잎이 붉게 타들어가는 것처럼 물든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요. 한방에서는 약재로 사용되는 만큼이나 우리의 몸에 다양한 이로움을 줍니다. 붉나무 효능에 대해서 더욱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피부질환 개선 및 무좀증상 개선>

붉나무를 이용하여 아토피나 건선과 같은 질환이 개선되는 사례가 늘어감에 따라 피부질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또한, 붉나무에는 해독과 항균효과가 있어 무좀의 균을 억제하여 주어 무좀의 증상이 낫도록 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항균효능 및 항산화 효과>

붉나무의 탄닌산은 A형 독감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효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더불어 인체에 유해한 황색포도상구균, 폐련구군, 장티푸스균, 녹동간균 및 연쇄상구균 등을 억제하고 살균하는 효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붉나무의 항산화 성분은 현재 항산화제로 사용하고 있는 BHA, BHT, 토코레롤 등의 항산화제보다 더욱 효능이 좋다고 알려지며 천연 항산화제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지사작용 및 수렴효과>

붉나무 탄닌산 성분의 수렴작용에 의하여 설사를 멎게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장염의 증상이 나아지도록 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탄닌산 성분은 피부 점막의 상처를 회복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되는 효능을 지니고 있어서 궤양을 치료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출혈이 발생하였을 때 지혈작용도 하죠.

<체중조절>

붉나무의 폴리페놀 성분은 나쁜 콜레스테롤이 산화되는 것을 막고 혈액을 맑게 해주어 동맥경화 등의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섭취한 지방대사를 억제하여 체내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기도 하는데요. 붉나무 잎에 들어있는 EGCG 성분이 체지방을 녹여주는 역할을 하여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섭취방법 및 주의사항>

붉나무의 껍질이나 가지를 물과 함께 끓여 진액으로 섭취하실 수 있습니다. 진액으로 가글을 하면 충치를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어 다양하게 활용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붉나무의 수렴작용으로 인하여 과도한 양을 섭취하거나 공복에 섭취하면 오히려 변비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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