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시잎은 쐐기풀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입니다. 모시, 저마 등으로 불리며 모시의 원산지는 동아시아입니다. 중국에서는 주나라 때부터 재배하여 제마 및 제지의 기술이 발명되었는데요. 우리 나라에서는 고려시대에 충청도 사람이 중국 중부지방에서 모시뿌리를 가져다가 충청남도에서 재배하였다고 하며, 고려 경종 때에 지금의 전라북도 정읍시에서 처음 모시를 재배하였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그 당시 중국 조정에 세공으로 바친 고려저마포는 품질이 우량하여 이름이 널리 알려졌다고 하죠. 여름철에 기온이 높고 습기가 많은 곳이면 겨울철이 상당히 추운 지방에서도 재배가 가능하지만 최저기온이 영하 10℃ 이하로 내려가는 지방에서는 재배가 어려운데요. 생육적온은 20∼24℃이며 연강우량 1,000㎜ 이상을 요합니다. 모시섬유는 옷감, 수건, 장갑, 범포, 천막지, 모기장 등의 방직원료로 사용되고, 그물•밧줄 및 특수한 종이를 만드는 데 이용되는데요. 오늘은 모시잎 효능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모시잎 효능 뼈 건강 및 장 건강 개선>

모시에는 칼슘이 100g당 3401.1mg으로 우유보다 약 48배 많은 양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뼈의 골밀도를 높여주어 뼈와 치아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데요. 칼슘 부족으로 생길 수 있는 골다공증이나 관절염을 예방할 수 있으며 어린이들의 성장발육에 도움이 됩니다. 모시잎에는 식이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식물 중에서 가장 높은 53%나 가지고 있는데요. 섬유질은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장내에서 수분을 머금고 있는데 이는 장의 운동을 촉진하여 장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장운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숙변을 제거하고 변비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죠.

<두번째 모시잎 효능 성인병예방 및 지혈작용>

모시잎에는 플라보노이드와 루틴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체내 산화작용을 억제하고 루틴 성분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데요. 특히 루틴 성분은 쑥보다 6배 많은 양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동맥경화, 고지혈증, 고혈압과 같은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모시잎에는 체내 출혈이 발생하였을 때 이를 멈추게 하는 지혈작용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본초강목에서는 모시잎에는 어혈이 뭉친 것을 풀어주고 월경과다에 효과가 있으며 부인의 자궁염과 적백대하를 치료한다고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세번째 모시잎 효능 항암작용 및 두뇌건강>

모시잎에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는 루틴과,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비타민C 성분이 풍부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들은 암세포를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모시잎에는 풍부한 루틴 성분의 뛰어난 혈압 강하 작용으로 뇌의 혈액순환을 도와줍니다. 또한, 뇌의 모세혈관을 강화하는 작용을 하는데요. 모시잎의 발효물은 스트레스를 억제하는 항산화 활성을 통해 산화적 스트레스로 인한 뇌신경 세포의 손상을 막는 데 도움을 줍니다. 뇌신경세퍼의 손상으로 올 수 있는 파킨슨병, 치매, 알츠하이머와 같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죠.

<네번째 모시잎 효능 빈혈 예방 및 피부 건강>

모시잎에는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철분은 혈액에서 산소를 운반하고 세포에서 생성되는 이산화탄소를 폐로 운반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헤모글로빈을 구성하는 필수 성분이기 때문에 부족해지면 빈혈과 같은 질환이 유발될 수 있으며 모시잎을 섭취하면 이를 개선하고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모시잎에 풍부한 플라보노이드는 세포의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피부 세포의 산화를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피부 노화를 방지하여 주어 탄력 있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죠.


<다섯번째 모시잎 효능 체중조절 및 염증억제>

모시잎은 칼로리가 낮고 섬유질이 풍부하여 포만감을 빠르게 느끼게 하고 오랫동안 유지하여 식욕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영양소들이 풍부하여 체중조절로 인하여 부족한 영양분을 충분히 보충하여 주는데요. 체내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어 비만이 되는 것을 방지하여 줍니다. 모시잎은 몸 안에 각종 질병을 초래하는 염증을 없애는 데 도움을 줍니다. 뛰어난 항염작용을 통해 기관지염, 관절염 등의 각종 염증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주죠.

<모시잎 섭취방법 및 주의사항>

모시의 어린순은 나물로 먹고, 모시의 잎을 말린 뒤 가루를 내어 떡이나 칼국수를 해먹거나 양념 등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장아찌나 차로 섭취하실 수 있습니다. 모시잎은 찬 성질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몸이 차가우신 분들은 섭취를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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