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그레이는 황차에 감귤류의 과일에 베르가모트 향을 입힌 차라고 할 수 있는데요. 베르가모트 향이 첨가된 차의 제조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진 영국의 수상이자 그레이 백작 2세인 찰스 얼그레이 이름에서 따 붙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유의 향과 맛 때문에 호불호가 강하게 갈리기도 하는데요. 천연 카페인 성분이 들어 있는 얼그레이 효능에 대해서 더 깊이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기개선 및 심장건강 개선>

얼그레이에는 ‘카테킨’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녹차의 2배 정도가 되는 양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는 감기의 상태가 더 심해지는 것을 막아주고 그 외의 신체 내의 바이러스가 활동하는 것을 차단해주어 2차적인 감염이 일어날 것을 예방해줍니다. 특히, 얼그레이를 지속적으로 섭취를 해주면 기관지염이나 비염을 개선하는데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죠.또한, 하루에 3잔의 얼그레이 차를 마시면 체내에 남아있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수치를 감소시켜 주는 반면에 좋은 콜레스테롤과 항산화 수치를 증가시켜 뇌졸중이나 동맥경화증, 심장마비 등의 증상을 예방하여 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수족냉증 개선>

수족냉증은 심장과 멀리 있는 손과 발의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함에 따라 저리거나 시림 등의 증상이 느껴지는 것을 말하는데요. 보통 출산 직후의 여성이나 40대 이사의 중년층에서 많이 보여지게 됩니다. 얼그레이는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어서 몸을 따뜻하게 보호하여 주고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등을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면역력 강화 및 충치예방>

면역관리는 시기를 불문하고 항상 신경을 써주어야 하는데요. 날씨가 덥다고 하더라도 바이러스 등에 노출이 되기 쉽기에 이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들을 잘 알아두셔야 합니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어 감기나 독감을 예방하기 위하여 꾸준히 드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얼그레이에는 상당한 양의 불소를 함유하고 있어서 플라그의 성장을 억제하여 주기도 합니다. 치은염이나 충치가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죠.

<뼈건강 및 피로회복>

얼그레이에는 뼈세포를 파괴하는 활성화 물질을 차단해주어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여 관절이 튼튼해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커피보다는 카페인의 함량이 적고 체내 흡수가 빠르지 않아서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되고 혈액의 순환 역시 촉진되며 이뇨작용으로 노폐물과 젖산에 대한 배출도 잘 이루어지도록 도와줍니다.


<섭취방법 및 주의사항>

얼그레이는 보통 차로 즐기며 겨울에는 따뜻하게, 여름에는 시원한 아이스티로 다양하게 즐길 수있습니다.

항우울제, 아스피린, 소염진통제의 약을 복용 중이시라면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함께 섭취하는 것은 피하셔야 합니다. 또한,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기에 불면증이나 신경과민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적당량의 섭취가 필요합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